이런 일이 있었소

나의 재활용 이야기

Janchi 2021. 10. 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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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을 보면 곧 나에게도 일어날 일들로 보여 무서워질때가 있다.
오늘은 지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된 나의 재활용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한다.
초등학교시절 어딘가에서 나눠주었던 책받침에 쓰여 있었던 문구가 아직도 기억난다.(책받침을 썼던 옛날 사람)
'쓰레기는 줍는 것보다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줍기 이전에 버리지 않아야 하고 버리려면 잘 버려야한다.

정수기가 없어 늘 떨어지지 않게 생수와 탄산수를 구입한다.
집에 있는 재활용 쓰레기통을 일반 플라스틱과 페트, 두 가지로 나누어 놓았다.
쓰레기 통을 버려야하는 주기로 보면 페트병 쓰레기가 나오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생수통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많은 곳에 쓰이고 있는 것이 페트이다.
생수를 구입하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아직은 생수를 구입하고 있기에 잘 버리려고 노력한다.

평소 자주 마시는 생수이다.
라벨을 자세히 보면 몸통과 뚜껑 그리고 라벨의 재질이 모두 다르다. 찾아보니 플라스틱에도 HDPE, PP, PVC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래서 오늘은 생수 하나를 버려도 조금은 귀찮지만 모두 따로 분류해서 버리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탄산수도 자주 마신다^^ 오늘 마침 다 마신 탄산수통이 있어서 과정을 찍어보았다.
라벨 뜯어내기
뚜껑과 뚜껑 아랫부분까지 칼로 잘라내면 해체 완료
가끔 이렇게 스티커가 깔끔하게 뜯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때에는
가위로 잘라낸다. ^^ 스티커가 붙어있는 부분은 일반쓰레기로 버린다.

짠! 이렇게 하면 온통 투명한 페트만 모이게 된다.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은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서 버린다.

이렇게 버리는 나의 페트병들이 실제로 재활용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활용을 물건을 산 소비자의 몫으로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소비자가 재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그러한 노력들이 결과물로도 나타났으면 한다.
지구야~ 건강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