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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의 반대편 라인에 있는
얼터너티브
아인슈패너 맛집이라는데
오후 늦은 시간 방문이라
카페인 취약자는 오늘도 커피는 패쓰다.
자리가 이미 만석이라 돌아가려고 서성이고 있으니
직원분이 나와 테이블 회전이 빨라
5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며
웨이팅보드에 이름을 써주셨데
정말 생각보다 빨리 자리가 생겼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고민해본다.
먼저 디저트류를 볼까나?
얼그레이가 들어간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인지
휘낭시에는 나쁘지 않았고
플레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치즈 맛이 진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브라우니는 지인 왈 자신의 최애, 롼스 브라우니보다
쫀득함이 덜 하다고 했다.
이 날 사람들이 무척 많았던 것도 있지만
바로 뒤 테이블의 손님들이
웃을때 마다 소리를 질러 정말 시끄러웠다.
엄청난 소음 속에 다소 어지러운…
거의 마지막에 나와 손님들이 나간 후에
실내 사진들을 찍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재 방문은 잘 모르겠다.
모든 장소가 그러하듯
첫 느낌이 중요한 것 같다.
근데 그 느낌은 극히 주관적이니
본인이 경험해야만 그곳의 진짜 느낌을 알 수 있다.
얼터너티브
송파동 131-25
영업시간 화~일 11:00-22:00
월요일 정기휴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