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었소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밥상 일기 엄마가 산두릅을 보내주셨다. 산두릅과 함께 이런 저런 나물을 보내주셔서 모처럼 건강밥상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몸이 행복하다 말하는 것 같다. 맛있게 삶아져라~~ 돗나물도 보내주셔서 두릅과 함께 초장에 찍어 먹었다. 무슨 반찬이 더 필요하랴? 매일 매일 몸에게 미안하지 않을 건강한 음식들로 채워주고 싶다. 산두릅을 먹으니 엄마와 함께 뒷 산을 누비던 그때가 생각났다. 참, 행복했었지. 석촌호수 - 산책, 벚꽃 집이랑 가까워 한 번씩 산책하는 석촌호수 호수 아랫길은 파워워킹과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언제부턴가 호수 윗길을 이용하고 있다. 산책하면서 봄이 왔노라 알려주는 꽃들을 찍어봤다. 3월 21일 날이 추워 한 동안 집 안에만 머무르다 조금 풀린 날씨에 산책을 했다. 3월 24일 날이 흐리다. 그래도 꽃은 꽃이라 아름답다. 3월 27일 내가 좋아하는 산책길 양 옆에는 매화나무가 펼쳐져있다. 석촌호수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 3월 31일 미세먼지 없이 하늘이 무척 깨끗하고 맑았던 날 더 많은 꽃이 깨어났다. 호수 아랫쪽길 벚꽃은 아직 소식이 없지만 윗길의 매화꽃과 산수유들은 제법 피어났다. 봄이 오고 있다. 다시 블로그를 너무 오래 쉬었다. 친구와 오랜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친구가 요즘 블로그에 글을 쓴다며 ‘천천히 느긋하지만 꾸준히’ 라는 말과 함께 꾸준히 다시 블로그를 시작할 것을 권했다. 제대로 잘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커서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할때가 많다. 완벽하지 않아도, 나 답게 한번 시간을 기록해보자. 아침루틴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는 반 강제적으로 쉬어야할 때가 많았었다. 마침 그런때에 지인이 독서를 권했고 쉬는 동안에 여러 책들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아침 시간에 하게 된 것이 일어나 큐티와 함께 확언들을 쓰는 것 이었다. 요즘은 독서는 쉬는 중^^ 2021년 1월 2일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서 하고 있다. 처음에는 매일 영어와 중국어도 조금씩 쓰면서 공부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겨우 일어날때가 많아;; 큐티와 확언만 쓰고 있다. 오늘로써 한 노트가 또 끝이나 새로운 노트에 스티커를 붙여 단장했다. 내일부터는 김동호 목사님의 유투브 채널로 아침 묵상을 할까 한다. 확언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달라진 점은 나 자신과 나의 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다. 매일 ‘한다’ ‘된다’ 라고 외치기 때문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정말 부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준비 과정부터 이렇게 고되다니 ㅠㅜ 카메오 기계를 구입했을때 무료수업권이 들어있었다. 오프라인으로도 배울게 있겠다 싶어서 신청을 했다. But, 퇴근 후에 매일 쉬지 않고 강의듣고 토퍼만들고 했더니 잠이 부족해 정말 집에만 있고 싶더라 ㅠㅜ 벌써 이러면 안된다며 포기하지 말자 스스로에게 외치며 박차고 나갔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정식으로 오픈하고 싶은데 아직 연습할게 많구나. 오늘도 집에 와서 강의를 들으며 연습했으나 절망이다. 분명 들었던 수업이었는데 어떻게 했더라???를 반복. 연습을 한다고 했는데도 아직도 헷갈리고 뭔지도 모르는 상황 ㅠㅜ 괜찮다. 내일 또 연습해보자. 아이디어스 입점!! 하는 그날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쪽파 근황 오늘의 이모저모 토퍼 강의를 들었다. 일찍 자고는 싶고 강의 들으면서 미션은 해야하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강의만 듣고 미션을 안하자니 게으름과 타협하는 것과 같아서 합의점을 찾으며 쉬운 토퍼를 하나 만들었다. 오늘 처음으로 색상지 작업을 해봤다. 주말에는 더 다양한 색상을 넣어서 만들어보자. 꼭이여 꼭~~ 다음 주에 지글지글 끓는 고기판을 프레임 안에 넣어서 찍을 예정이다. 생각만 해도 행복^_^ 어렸을때 쪽파만큼의 성장 속도였다면 모델은 될 수 있었을텐데. 이 녀석은 뭘 믿고 이렇게 빨리도 자라는 걸까? 부럽다. 다음 주에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순수 우리의 기술로 만든 누리호발사가 있었다. 목표 궤도에 안착은 하지 못했지만 엄청 나게 발전한 우주 과학기술을 보니 엄지척이 절로 나왔다. 내.. 쪽파키우기 시골집 갔을때 엄마가 화분에 심어서 먹으라며 쪽파종구(씨)를 몇 알 챙겨주셨다. 엄마 집에서는 뭐든 무럭무럭 자라지만 나는 괜찮을까?;;; 일단 심어보자. 아라우카리아가 떠나간 화분이 있어서 총총총 심어보았다. (심었다라기 보단 꽂았다라는 표현이 맞다.) 자 그럼, 기다려보자. 과습으로 식물을 죽인적이 많아 물은 겉 흙이 말랐다 싶을때만 주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곧 수확도 가능할 것 같다. 내 손에서도 이렇게 자라는 것을 보면 쪽파는 누구나 키울 수 있다는게 결론이다. 쪽파 너도 나도 키워보자.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몇 달전 여기 저기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보였다. 작년만 해도 소득때문에 지원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소득 기준이 조정되어 신청할 수 있었다. 오늘은 대망의 발표날이었는데 과연 결과는? 약정체결 후에는 신한은행 모바일 앱 SOL에서 신한 청년 DREAM 통장을 개설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기존에 신한은행 계좌가 있어도 청년월세지원금 전용 계좌로만 받을 수 있다는 것!! 곧 청년의 나이를 벗어나는데 그 전에 좋은 선물을 받은 것만 같다. 참으로 행복한 밤이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