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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 보았소

파주 마장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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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지인 쌤의 부모님 댁에 가서 거하게 숯불에 구운 고기와 맛깔난 음식들을 대접 받았다.

약한불에 천천히 구워내셔서 숯불향은 더 진하게 나면서 고기는 타지 않아 정말 맛있었다.
고기도 고기지만 밑 반찬들도 다 너무 맛있어서 생각보다 고기는 많이 먹지 못했다.
배불리 과일과 호박식혜까지 먹고 근처 산책

산책 후에 차로 마장 호수로 이동 했다. 지인쌤 부모님댁이 양주이었는데 차로 40분 정도 이동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와! 단풍이 절정이라 가는 길 뿐만 아니라 호수 주변이 아름다웠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오줌싸는아이 동상.
호수 위에서 보트와 오리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금빛 물결. 기대 않고 간 곳이었는데 정말 아름답다 ㅠㅜ

출렁 다리를 건너기 위한 줄이 너무 길어서 우리 일행은 출렁 다리는 포기하고 근처 카페로 바로 이동했다.

정신없이 먹느라 ㅋ 음료와 빵 사진은 없다.

출렁다리 입구로 올라가기 전 바로 옆에 있는 Red Bridge. 대체로 빵 맛과 음료 맛들이 다 괜찮았다. 2층으로 올라가니 출렁다리와 호수가 한번에 보여 뷰도 좋았다.

날씨도 좋고 단풍도 아름답고 음식도 완벽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