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난 2월, 설 연휴 마지막 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보러갔다.
사진전에 관한 많은 정보는 없었지만
인터넷으로 보았던 따뜻한 색감의 사진들에
이끌려 바로 예매를 했던 것 같다.







사진들과 어울리는 여러 장치들과 데코들.
모든게 딱! 합을 이루었고
프레이타스가 찍었던 그 장면들 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들어서는 순간!
와~ 하는 감탄이
(혼자였기에 속으로만)
누군가와 함께 했다면 탄성이 터져나왔으리라.
그리고 이 배경으로 수십 장의 사진을 남겼겠지 ㅎ






어느 것 하나, 따스하지 않은 컷이 없다.
아름다운 피사체를
그녀만의 컬러로 더 빛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곳에 나도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장소 더현대 서울 ALT.1
전시 기간 2022년 01월 29일(토) ~ 2022년 04월 24일(일)
월-목 10:30~20:00(입장마감 19:00)
금-일 10:30~20:30(입장마감 19:30)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감상평
1. 그녀가 머무르는 시선과 장소가 궁금해졌다.
2. 아름다운 피사체를 자신만의 따뜻한 컬러로 담아냈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든다.
3. 그녀의 사진은 한마디로 ‘봄’이다.
4. 날씨는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듯 하지만 마음의 봄을 갈망하는 자라면 전시가 끝나기 전에 한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가까이 가 보았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필름사진 (0) | 2022.04.06 |
---|---|
동대문 부자재상가 (0) | 2022.04.02 |
우연히 웨스 앤더슨 (0) | 2022.03.22 |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0) | 2022.03.20 |
파주 마장호수 (0) | 2021.11.01 |